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이 원발성 암으로 수술·항암 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받은 대장암 환자와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천성모병원은 대장암에서 100점(전체평균 97.11점, 종별평균 95.99점)을 받았고 폐암 99.75점(전체평균 99.3점, 종별평균 99.09점)을 획득했다.
성모병원은 해당 분야 평가가 시작된 이후 대장암은 4회 연속, 폐암은 5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대표 암 치료 전문병원인 부천성모병원은 환자 중심의 맞춤치료를 기본으로 한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또 폐암 협진, 대장암 협진, 유방암 협진 등 암 환자를 위한 협진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암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의 대명사인 ‘협진’은 암 환자가 내원함과 동시에 시스템적으로 가동돼 한 명의 환자를 위해 여러 관련 진료과가 일사불란하게 검사, 진단, 치료방향을 논의하고 수술 후 관리까지 일대일 맞춤으로 제공, ‘다학제’라고도 불리는 협진시스템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권순석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심평원 암 관련 평가에서 적정한 진료와 우수한 치료로 매년 1등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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