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는 코로나19에 대비해 QR코드를 활용한 앱을 통한 출입관리를 시행해 인력과 시간을 줄이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부천대는 학생과 교직원이 출입할 경우 개인의 스마트 폰에 생성된 QR코드 앱에 이름과 연락처를 확인하면 방문기록이 자동 처리되고 손목밴드를 착용하도록 해서 추가 체크 없이 교내외 출입을 원활하게 하도록 조치했다.
출입 시 발열 체크를 하고 37.5도 이상의 고열이 체크될 경우는 학교 보건실을 경유해 추가 검사를 하고 이에 따른 조치를 하도록 했다.
또 외부인의 출입 시에도 열 체크 이후 간단한 개인정보를 장부에 기록하는 대신 QR코드에 입력하도록 해 즉각 출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학교 출입관리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부천대의 이러한 QR코드를 활용한 출입관리는 다른 대학에도 알려져 최근 몇몇 대학이 이를 활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대 관계자는 “QR코드를 이용한 출입관리 시스템으로 학생과 교직원 출입은 실시간 처리가 되고, 외부인의 경우도 별도의 기록을 하지 않으므로 1분 미만의 시간에 출입 처리가 되고 있다”라며 “시간이 지체되지 않게 되니 기분 좋게 업무를 할 수 있어 모두가 좋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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