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내 제조업체인 ㈜앱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천시에 살균 소독제 3024개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부천시는 기탁받은 살균 소독제를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 시설 등 120개소에 배분할 예정이다.
앱소는 소독제, 위생용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러 지역에 기부 활동을 하는 업체다.
유종삼 대표와 손영우 사장은 “최근 시에서 확진자들이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길 위해 살균 소독제가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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