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 투쟁의 현장에서 헌신하신 분”
▲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8일 공식 첫 일정으로 고 이희호 여사 묘소를 참배했다. /사진제공=김상희 의원실


헌정 사상 최초 여성 국회부의장인 김상희 의원(부천병·4선)이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아 고(故) 이희호 여사 묘소를 참배했다. 김 부의장은 고 이희호 여사 서거 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여성 국회의원들과 함께 8일 오전 11시30분 묘소를 찾아 여성의 권익 신장과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이념과 철학을 기렸다.

김 부의장은 “민주주의의 고비마다 그리고 여성인권을 위한 투쟁의 현장에서 늘 힘이 돼주셨던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뜻을 받들어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참배는 민주당 설훈, 남인순 최고위원과 인재근, 서영교, 진선미, 백혜련, 정춘숙, 이재정, 양향자, 강선우, 고민정, 김홍걸, 최혜영, 양경숙, 이수진(비례), 양이원영, 유정주, 권인숙, 전용기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