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대학생들에게 부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체험 부업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재학생·휴학생 포함)이고 대학원생 및 기존 부업대학생 참여자 및 포기자는 제외된다.

선발 인원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의료급여법상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및 그 자녀, 북한 이탈 주민 등 그 자녀, 다문화가정 및 그 자녀 등으로 20명을 선발하고, 3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 20명 일반 학생 60명 등 모두 100명이다. 선발은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공개 추첨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7월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7시간 동안 행정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배치될 부서의 특성과 업무 사정 등에 따라 운영 기간 및 요일은 조정될 수 있다.

1일 수당은 2020년 부천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400원을 기준으로 교통비 포함해 7만5800원으로 15일을 근무하면 135만5400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19일 4일간이며,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1차 선발 결과는 26일 오전 10시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나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 또는 자치분권과 자치행정팀(032-625-2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