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은행오거리와 은행식물원이 ‘쉼’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성남시는 경기도 주관 ‘쉼’이 있는 도시 공간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 공모에서 은행오거리와 은행식물원 등 2곳이 선정돼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은행동 오거리 소공원에 파고라와 벤치, 앉음 벽, 보안등을 설치해 편안한 쉼이 있는 공간을 만든다.
또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은행식물원 안 다목적 광장에 파고라를 설치해 어린이 야외학습장과 주민 쉼터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일상을 변화시켜 개방된 공간을 선호한다”면서 “도심 한복판 은행오거리·은행식물원 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시민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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