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 3일 관계 공무원과 함께 의왕역에 설치 중인 에스컬레이터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일일 평균 이용객 수 약 2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1호선 의왕역은 그동안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많은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의왕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역사 내·외부에 총 8대의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6월 현재 내부 에스컬레이터 4대는 설치 완료 후 운행 중이며, 올 10월에는 나머지 외부 에스컬레이터 4대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GTX-C노선 의왕역 정차 실현을 통해 월암동과 초평동 등 택지개발로 유입되는 9만여명의 인구를 비롯해 26만 의왕시민뿐 아니라 의왕역 인근에 거주하는 인근 도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