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 여성안전 전략협의체 회의 개최
관련범죄 근절 위해 8개 부서 협력 약속


인천서부경찰서(서장 서연식)는 지난 15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여성들의 안전 대책을 총괄·조정하기 위한 '여성안전 전략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제정되고,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문제 됨에 따라 경찰서 내 여성안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8개 부서가 모여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성폭력 및 불법촬영 대응 강화, 2차 피해 예방대책 수립, 가정폭력 대응체계 고도화, 여성안심환경 조성, 데이트폭력 근절,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 성매매 단속·차단 등으로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또 앞으로 여성 대상 범죄 엄정 대응, 2차 피해 방지 및 피해자 지원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심범규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근절하고, 여성이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