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 추가 연장해 오는 24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정부의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지침인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사회적으로 정착되는 등 일상의 방역체계가 안정화될 때까지 경마 재개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사회는 2월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5월17일까지 임시휴장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경마 재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며, 한편으로는 전국 사업장 방역 및 시설 점검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경마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