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윤용)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타개하는 데 일조하고자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8일부터 혈액 공급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단체 헌혈을 진행했는데 중부해경청 역시 이번에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11일에는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소속 경비함정 직원들도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소식을 듣고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며 “혈액 공급 상황에 따라 헌혈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