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시내 24곳 16.6㎞에 걸쳐 피튜니아로 꽃길을 조성했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도로변과 고가 인도 펜스 등에 봄꽃인 피튜니아 꽃걸이대와 꽃기둥을 설치했다.

시는 송내 지하차도와 소사로, 고강 지하차도 등 24곳에 꽃걸이대를 비치하고 89곳에 꽃기둥을 설치하는 등 16.6㎞에 걸쳐 흰색과 분홍색, 자주색의 피튜니아꽃으로 단장했다.

시는 원도심과 지선도로 등 도심 곳곳에 지난해보다 3㎞ 이상 늘린 16.6㎞에 걸쳐 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 녹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께 다소 위안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보라, 흰색, 남색 피튜니아를 조성해 더 아름다운 꽃길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