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소년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께 드리는 카네이션과 손편지를 제작해 부천시 소사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일주일 동안 청소년 185명이 참여해 손편지와 카네이션과 직접 제작했다.
부천시 소사 노인복지관은 어버이날에 직원들이 지역 내 240여명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어르신은 “어려운 시기에 손주 같은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아 큰 힘이 난다”며 “어른들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덕수 관장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됐다”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돼 더욱 뜻이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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