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및 부천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부천 자생 봉사단 원들이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코로나 19 방역활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와 자생의료재단이 지역 아동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천 내 52곳의 지역 아동센터에 대한 방역 활동을 했다.

 

지난달 28일부터 5월7일까지 실시된 이번 방역활동은 학교를 마친 아동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지역아동센터의 지도실과 사무실, 복도, 화장실, 창고 등 시설 전체를 꼼꼼히 소독했다.

이번 방역에는 자생의료재단 외에 부천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부천 자생 봉사 단원 등 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에서도 방역제, 소독용 티슈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해 힘을 보탰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방역을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전국의 자생한방병·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화복 시 아동청소년과장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방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고,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출근길 마스크 배부,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고,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한의약 진료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에 5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