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 80명 중 해양경찰관이 3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게 된 해양경찰관은 울산해양경찰서 박철수 경사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박병환 경감, 서귀포해양경찰서 송승민 경사다. 박 경사는 대통령 표창을, 나머지 둘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박철수 경사는 지난해 9월 울산 염포부두 화학물질 운반선 폭발사고 당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46명 전원 구조하는 데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박병환 경감과 송승민 경사는 지난해 11월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707창진호 전복사고 시 위험 속에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철수 경사는 “공무원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은 것 같아 더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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