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에스포컴퍼니(대표 이형준)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취약계층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등이 담긴 식료품키트 지원 사업비로 사용된다.

㈜에스포컴퍼니는 구월동에 위치한 행사·기획 전문기업이다. 희망가득 콘서트, 남동구 청소년 문화축제, 희망가득 버스킹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를 기획·진행해 왔다.

이형준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누구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꺼이 도움을 주신 ㈜에스포컴퍼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부수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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