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양당 대결 정치 그만"…"기후·민생·정치위기 막고 코로나 양극화 극복할 것"
"대한민국을 진보하게 하는 힘, 정의당답게 인천시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인천 13개 선거구 중 6곳에 후보를 배출하며 거대 정당 속에서 새바람으로 인천 유권자에게 다가선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이자 부평구을에 출마한 김응호 위원장은 "오늘은 21대 국회가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인천 유권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20대 국회는 최악의 국회로 평가받는다"며 "정의당은 거대 양당의 막말과 꼼수, 대결 정치의 무수한 소음을 뚫고 교섭단체로 우뚝 서는 것이야말로 정치 변화와 개혁의 뚜렷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돼 21대 진보국회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나타내며 "거대 양당이 서로 적대하는 것만으로는 권력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시당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석탄화력 감소와 전기차 생산 등 인천형 그린뉴딜 등을 제안했다. 또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소득 100만원과 자업업자들을 위한 2차 추경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정치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꼼수와 반칙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요청한다"며 인천 유권자에게 다가섰고 "기후위기, 민생위기, 정치위기를 막고 양당정치 극복과 코로나 양극화 극복을 위해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