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스포터즈(제5기 명예기자단)'가 발족했다.

대한체육회는 13일 올림픽문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명예기자단 발대식(사진)을 진행했다.

올해 5기를 맞이하는 명예기자단의 새이름 '스포터즈(Sport-ers)'로 활동하는 인원은 31명이다.

지난 3월18일부터 3월31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했는데, 총 305명의 지원자 중 활동경력, 작문 및 촬영능력 등의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 31명이 뽑혔다.

스포터즈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각 지역의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코로나19 때문에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스포터즈 대표자 2명만 참석해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박지란 씨는 "스포터즈로 선발되어 기쁘다. 가장하고 싶은 일이었고, 여러 대회에 직접 참가하면서 영상 등을 제작해 스포츠7330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우수한 인재를 만나게 되어 기쁘고 마음이 든든하다. 생활체육 '스포츠7330' 캠페인은 물론 스포츠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고, 국민들이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분이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네트워크인 '스포팬-넷(Spofan-Net)'은 네이버카페(cafe.naver.com/spofannet) 가입 신청을 통해 연중 수시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스포팬-넷 회원은 지역 내 스포츠 정보나 개인의 스포츠 참여 활동을 자발적으로 게시하고, 대한체육회 스포츠 정보 및 콘텐츠의 온라인 홍보 역할을 맡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사진제공=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