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GTX-C노선 연장 추진"
김성원 "경원선 복선전철 연장"
▲ 더불어민주당 서동욱 후보가 연천장터에서 동두천 연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길거리 유세에 나선 미래통합당 김성원 후보가 재선 국회의원의 더 커진 힘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동두천시·연천구 선거구는 2파전으로 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양주·동두천가 한 선거구로 묶여있던 19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당선되면서 보수색채가 옅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이 지역은 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전체 면적의 98%를 차지하는 연천군과 동두천시가 한 지역구로 묶이면서 성장동력을 찾지 못해 낙후지역의 오명을 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전)주상해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 서동욱(57)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김성원(46) 후보에게 해결사를 자임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서동욱 후보는 "2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정치의 길로 들어서 3선에 도전하는 정성호 후보와 양주~동두천~연천 미래를 위한 경원선 연대 결성을 갖고 동두천·연천·양주가 한반도 중심축을 자리 잡을 수 있는 미래 비전을 공유 할 적임자"이라며 유권자 표심을 잡고있다.

서 후보는 ▲GTX-C노선 동두천·연천 연장 추진 ▲미군공여지 반환 ▲25년 방치된 제생병원 개원 ▲국가산단 30만평 확대 및 소요산 왕방산 관광 클러스터화 ▲강남-동두천-연천 직통 심야버스 운영 ▲은통산업단지(BIX)친환경 첨단 기업유치 ▲DMZ평화안보 관광지구와 평화생태공원 조성과 DMZ평화공단 유치 등 한반도 평화·경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등을 공약을 내세웠다.

재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김성원 후보는 "4년간 동두천·연천 의정활동을 통해 땀과 열정을 갖고 일을 해오면서 지역을 알고 경험도 많고, 일 잘할 수 있는 악착같은 김성원이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민들이 잘 알고 믿고 있다"며 4년간의 성과를 발판삼아 더욱 발전할 지, 주저앉게 될 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인만큼 필사즉생의 각오로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다.

김 후보는 ▲동두천·연천까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연장 ▲서울~동두천~연천을 잇는 남북고속도로 건설 추진 ▲경원선 복선전철 신탄리까지 연장 ▲생활형 SOC사업의 지역도급 대폭 확대 ▲동두천 문화예술의 전달 건립 ▲동두천국가산단 30만평 조속히 확대 ▲국립연천 현충원 신속추진 ▲국립연천청소년수련원 건립 추진과 911(91개 1(일)하는 공약)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원철(57) 후보는 ▲국민배당금 ▲가계부채탕감 ▲출산수당 등 33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