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섭 미래통합당 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민주당 이성만 후보의 '전국민 보편적 기본소득 도입' 공약을 황당, 허무맹랑 공약 그 자체라 비판하고 나섰다.
정유섭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전국민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며 내놓은 공약에 필요한 예산을 187조원으로 추계, 전국에서 가장 돈 많이 드는 공약 2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이런 추계를 내 놓은 것인지, 만약 공약이 실현된다면 무슨 수로 재원을 조달할 것인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앞서 8일 KBS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21대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을 분석, 이 보도는 민주당 부평갑 이성만 후보가 공약예산이 많이 드는 전국 두 번째 후보라며, 후보들의 포퓰리즘 공약 남발실태를 지적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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