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안산단원갑 후보는 지난 8일 안산의 청년 모임인 안산청단과의 간담회에서 '청년케어센터(가칭)'를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케어센터는 청년들에게 취업·창업뿐 아니라 교육·건강·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은 지속적인 지원대책이 없어 장기 실업 상태를 지속하거나 적성에 맞지 않는 곳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고 후보의 진단이다.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생계비나 준비비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좀 더 나은 여건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고 후보는 "청년케어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청년수당 지급을 추진하겠다"면서 "또 관계 법령을 개정해 청년케어센터 건립의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해 운영자와 지도사 등을 배치하겠다"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