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홍연아 안산상록갑 후보는 8일 선거사무소에서 4.16안산시민연대와 정책협약식을 체결하고 "4.16 세월호 참사 진산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윤기종 상임공동대표, 위성태 집챙위원장 등 4.16안산시민연대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협약식의 의미와 선거현황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눈 후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4.16안산시민연대에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안산시 21대 국회의원 후보 정책질의서'에 대해 답변을 한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책질의서는 ▲4.16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 기록물 공개 ▲4.16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조사 기간·인력 보장 ▲김관홍법 입법 : 민간 잠수사, 희생 기간제 교사 등 피해지원 ▲중대안전사고 시 국가책임, 피해자 권리 등 국민안전권 법제화 ▲희생자 두 번 죽이기(피해자 불법사찰, 혐오모독 등) 처벌 규정 강화 ▲안산시를 생명안전의 메카로 특성화 ▲피해 집중지역에 공동체회복센터 건립 ▲국립도서관 건립 ▲청소년을 위한 드림 팩토리 설립 등 총 9가지로 구성됐다.


 홍연아 후보는 이에 대해 9개항 모두 찬성의견으로 답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