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장 고남석)는 지역에 있는 채드윅국제학교 청소년동아리 '22nd Entertainment' 학생들이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손소독제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22nd Entertainment'는 영상과 음악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동아리다.
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만든 50㎖ 손소독제 100개를 이날 기부했다.

이들은 "작은 기부가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지만 따뜻한 나눔의 손길들이 모인다면 이 위기 상황 또한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된 손소독제는 지역 내 취약 계층인 저소득 아동, 노인, 장애인 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