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소통·정보제공 강화 차원
전시·인터뷰 포함 4개 항목 개편
수원시립미술관이 관람객 소통과 정보 제공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인 'SUMA TV'를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하게 될 'SUMA TV'에서는'전시(EXHIBITION)', '작가인터뷰(ARTIST INTERVIEW)', '미술관에서(AT THE MUSEUM)', '미술관 브이로그(MUSEUM VLOG)' 등 총 4개의 카테고리가 만들어진다.

'전시' 코너에서는 수원시립미술관의 다양한 기획전 소개 영상과 함께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를 설명해 주는 '전시 언박싱' 영상이 공개된다.

'전시 언박싱' 영상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인터뷰'에서는 전시 참여 작가들의 생각과 작품에 담긴 숨은 의미를 소개한다.

'미술관에서'는 수원시립미술관의 교육, 이벤트, 행사 등을 다루며 특히 교육 프로그램을 집에서도 따라 해볼 수 있도록 제작된 'SUMA TOUCH' 특별코너로 진행된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찬동 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어렵게만 생각하던 미술관과 전시에 대해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이해를 돕는 한편, 깊이 있고 전문적인 미술 정보를 원하는 관람객의 다양한 눈높이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