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야외활동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속달동 갈치저수지 인근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A(50)씨에 대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최초 발견자인 B씨는 자전거를 타다 쉼터에서 쉬고 있던 중 옆에서 A씨가 쓰러진 것을 발견한 뒤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 도착 전 15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정문수 소방장, 박다니엘·신보미·장재아 소방사)은 현장에서 의식과 맥박이 없던 A씨에게 즉시 심장충격 1회와 흉부압박을 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신속 이송했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으로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