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시 후보는 31일 "교통인프라 확대로 철도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6호 공약으로 '광역전철 위례-과천선 군포 연장 추진'을 발표했다.


 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광역전철 위례-과천선은 위례신도시 복정역에서 출발해 송파-강남-서초를 거쳐 과천시 경마공원역을 잇는 노선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후보는 위례-과천선을 군포까지 연장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군포시와 협력해 위례-과천선의 군포연장을 국가계획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군포에는 전철 1호선과 4호선이 운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있다"면서 "군포에 새로운 광역전철 노선을 신설해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고, 철도망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광역전철 위례-과천선 군포 연장' 공약은 카드 뉴스 형태로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군포에서 재선을 지낸 이 후보는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이자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장이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