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찰 참가 자격 기준을 개선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한난은 발주 건설 공사 입찰에 참여하려면 건설공사 실적이 없는 지역 중소 건설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고 최소지분율도 30% 이상을 보장하도록 했다.

이에 딸 한난은 지역 중소업체의 수주율이 제고돼 재정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난은 지난 2월 개선된 입찰 참여 기준을 반영해 '양산 사송 열수송 연계시설 건설공사' 입찰을 진행해 경남지역 대저건설(70%)과 중앙건설(30%)를 1순위로 선정했다.

한난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