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대책, 20대 국회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수원정 후보가  2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가짜뉴스 대책의 핵심은 해외 플랫폼사업자에 대한 공적규제 강화인데, 20대 국회서 이상하게 진영논리로 흘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N번방 성착취 동영상 문제로 해외 플랫폼사업자를 통해 발생한 것"이라며 "역외(해외) 플랫폼사업자도 동일한 규제를 받도록 21대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이외에도 ▲튼튼한 재난안전망 ▲활기찬 경제안전망 ▲든든한 사회안전망 ▲시원한 교통안전망 ▲깨끗한 정치안전망 구축 등 '국민 삶을 지키는 5대 안전망' 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한국 최초의 육아보험제도와 한국형 실업부조제도 도입, 간병비 국가책임제 등과 함께 인덕원~동탄선 영통입구사거리역 신설 추진, 수서차량기지 수원인근 이전 시 지하철 3호선 연장, 광교 교통 혼잡 개선 등 지역 현안사업이 포함됐다.


박 후보는 "영통구 시민들을 대변하고 대한민국 역사를 함께 써내려간 것은 제 생애 가장 큰 영광이자 자랑이다. 대한민국을 과거로 되돌리려는 수구냉전세력과 국정농단세력의 시도를 영통구 시민들과 함께 단호히 거부하고 '나라다운 나라'의 틀을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