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시흥을 후보가 26일 오후 2시 후보등록을 마치고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4·15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조 후보는 우선 "서울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배곧서울대병원 타결,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정왕동 도시재생사업, 스마트시티실증도시 선정, 거모주택지구사업 등 시흥발전을 위해 잠시도 쉬지않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4년간의 국회 국토위원장과 예결위 간사, 여당 정책위의장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경기도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고 인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정왕동 재도약을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토취장 경제자유구역지정 ▲시흥남부경찰서 근로복지공단 시흥지사·황해경제자유구역청·월드뱅크캠퍼스 등 공공기관 유치 ▲교통공약으로 신안산선·월판선 조속건설, GTX-C노선(연장선)유치, 제2외곽순환도로 및 배곧대교 조기건설, 오이도JC와 생금(죽율)IC 신설추진 ▲거모주택지구 조기 완공 ▲시화MTV 중심 해양관광단지 추진 등을 내놨다.


 조정식 후보는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시흥의 꿈은 대담한 도전과 치열한 노력을 통해서만 성취할 수 있다"며 "시흥발전을 위한 도전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