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분양공고 예정대로 30일 진행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잔여용지 분양과 관련해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애초 예정했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지만 분양 공고는 예정대로 오는 30일 진행된다.

사업설명회 취소에 따라 시는 용지 분양 지침 책자를 사전 신청자에 한해 우편 발송하기로 했다. 해당 책자의 우편 발송 신청은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www.gckitown.co.kr)에서 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이 되는 대상 용지는 6곳(4만4000㎡)으로, 4차 산업핵심 분야인 IT, BT분야 우수기업과 이와 연계한 대학 산학협력단 유치를 위한 산학협력용지 1곳, 지역 내 기업 전용용지 1곳, 지식기반산업용지 4곳이다. 용지별 규모는 3000㎡에서 1만4000㎡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

시는 오는 4월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입주 희망 기업에 대한 참가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분양대행을 맡고 있는 경기도시공사는 6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및 평가하며, 과천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분양대상자를 7월 중 확정한다. 이후 협상을 통해 시와 분양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