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일부터 청사 내 발열감지기(열화상 측정 시스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발열감지기 17대를 추가로 구입, 기존 3대와 함께 총 20대를 운영한다.


구는 구민 방문이 많은 제1·2청사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열감지기를 설치했다.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발열감지기를 통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발열이 의심되는 경우 선별진료소로 안내받게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구 청사나 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수의 구민들이 방문하는 기관인만큼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대처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