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350호를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

매입임대사업은 인천지역 내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복지를 위해 도시공사가 주택을 매입한 후 주변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대상 주택은 지역 내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으로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에 한해 가능하다.

전체매입물량 350호 중 100호는 건축 예정 주택을 대상으로 매입약정서를 체결하는 공모형 매입임대주택이다. 북카페·공동육아방·공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공모형 매입임대사업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6단계에 거쳐 공사에서 직접 시공품질을 관리하며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설계단계부터 MP(설계 및 커뮤니티공간 계획)를 참여시켜 입주자 생활편의 위주의 주택을 건설함으로써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매입 신청은 이달 10일부터 10월30일까지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imcd.co.kr) 또는 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천도시공사 콜센터(1522-0072)로 문의하면 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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