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평가를 충족해 인증 기간을 내년 2월까지 연장했다./사진제공=대진대

 대진대학교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인증 기간이 내년 2월까지 연장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진대는 201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처음 선정된 후 2017년에도 좋은 성과를 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확대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외국인 유학생 인증제'를 확대 개편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선 필수 지표인 불법 체류율과 중도 탈락률을 비롯해 핵심 여건 지표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유학생 언어 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교육부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대진대는 인증에 필요한 지표, 핵심 여건 지표, 국제화 지원지표 등을 모두 충족했다.
 인증 기간은 2021년 2월까지다.


 인증 기간 동안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교육부의 국제화 관련 정책·사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여기에 더해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 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