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 방안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는 '인재은행'에 등록할 시민을 모집하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시는 2014년부터 시민들이 가진 전문성을 시정 운영과 관련된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재은행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60여명의 시민이 등록돼 있다.
 각종 위원회 구성과 자문 등이 필요할 때 인재은행에 등록된 시민을 우선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넓히고 있다.


 시는 인재은행에 등록할 시민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등록 대상은 행정, 교육, 문화, 경제, 복지, 도시, 건설, 녹지, 환경 등의 분야에서 학력, 자격면허 등으로 전문 자격을 보유하고 있거나 현재 해당 분야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경력이 있는 시민이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등록 방법은 과천시청 홈페이지(www.gccity.go.kr)의 과천시 인재은행 게시판에서 등록신청서를 다운로드한 뒤 해당 게시판에 직접 등록하면 된다.


 김동석 시 기획감사담당관은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겸비한 시민들이 인재은행에 관심을 갖고 등록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