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의 한 도로에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 중인 소방차와 마을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방대원 A(54)씨 등 4명과 버스 운전기사 B(65)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 소방대원은 사고 당시 인근 중학교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출동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난 중학교에는 다른 소방차들이 출동해 신고 접수 15분여 만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