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특별법 20대 통과 시켜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가습기살균제특별법' 개정안을 계류시켜 본회의 처리가 불발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통과된 이 법안은 한 달째 법사위에서 발이 묶여 있다.

앞서 환노위는 지난해 12월16일, 이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5명이 대표발의한 법안들을 병합·심의해 통과시켰다.

수정된 대안에는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에 대한 포괄적 정의 ▲구제 및 지원대책으로 '국가책무' 추가 ▲입증책임 완화 ▲재심사전문위원회 설치 ▲소멸시효에 대한 특례기간 연장(5년에서 10년) ▲추모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20대 국회가 마무리되고 있는데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법률 개정을 미뤄지는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라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간절함을 국회는 외면하지 말고,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약속 지키기 위해 뛰었고 성과내 기뻐"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중·동·강화·옹진) 의원은 11일 오후 2시 영종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의정보고회에서는 영종도의 현안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 제2공항철도 신설 등의 추진상황과 공항철도 수도권 환승할인 적용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동구 추억극장 '미림'에서 중·동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진행한다.

안 의원은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며 열심히 뛰어왔고,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동·강화·옹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미군부대 반환 정비 등 4년 사업 보고 예정

자유한국당 정유섭(부평갑) 의원은 11일 오후 2시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부평과 함께 한 4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정 의원은 부평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미군부대(캠프마켓) 반환에 따른 향후 부대 개방과 주변지역 정비사업 등 지난 4년간 추진돼 온 각종 사업의 경과와 진행상황 등을 주민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의정활동과 지역사업 성과를 보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공감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의견과 건의사항은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주민 믿음에 행동으로 보답 더욱 정진"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연수을) 의원은 11일 오후 3시30분 연수구 인천글로벌캠퍼스 멀티플랙스빌딩 소강당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의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민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통해 20대 국회 4년간 입법, 지역 예산, 민원, 정책 등 모든 분야를 총 망라해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주요 지역사업의 추진 현황 및 계획 등을 보고하고, 지역발전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기탄없이 소통할 예정이다.

민 의원은 "지난 4년간 연수, 송도 지역 주민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가슴 벅찬 눈부신 성과들을 얻는 등 쉼 없이 달려왔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믿음에 행동으로 보답하는 일 잘하는 민경욱, 열과 성을 다하는 민경욱이 되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민주당 창당 초대 당대표 역임 하기도

광명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강신성 예비후보가 '믿는다 강신성' 출판기념회를 지난 8일 광명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전해철·최재성·백재현·임종성 국회의원,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 박승원 광명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단체장과 지지자들, 부인 홍현숙 씨와 아들 딸도 함께 했다.

강 예비후보는 2014년 민주당을 거부하는 안철수 세력과의 합당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출범하면서 '민주당'이란 당명이 사라질 위기에서 민주당을 창당해 초대 당대표를 역임했다.

강 예비후보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민주당 중앙당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 한국청년회의소 제46대 중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체육특별위원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노동자 권리·가치 보장되는 사회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안산단원구갑 예비후보는 9일 선부역 출근시민과 대면접촉을 시작으로 이른 아침의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전 노조출신이라고 밝힌 한 시민이 김현 예비후보에게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노동자들의 근무 여건 상 투표참여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사전투표를 비롯한 다양한 투표참여 방안을 검토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단원갑 지역의 투표율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현 예비후보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되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오는 15일 안산시청(오전 10시)과 경기도의회(오후 2시) 브리핑룸에서 각각 출마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시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내달 1일 폐선 광역버스 대안 2개 제시

박용호 자유한국당 파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는 2월1일 폐선되는 광역버스에 대해 파주시의 대응을 촉구하면서 준공영과 한정면허 사업자 공모 등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파주시 맥금동에서 출발해 금촌 1, 2, 3동을 거쳐 서울로 심야까지 운행되는 9709 광역 버스 노선의 폐쇄는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폐선에 대한 대안으로 경기도에 준공영제 노선 입찰제 공모와 한정면허 사업자를 공모해 파주시 자체로 선정 운영하는 안을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9709 폐쇄는 앞으로 파주에서 서울시로 진입하는 노선은 서울시의 '버스 총량제' 정책으로 다시 확보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반드시 지켜야 하며, 현재에도 출퇴근 시간에 경의·중앙선 및 9710은 이미 만원인데 9709의 폐쇄로 그 출퇴근 전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북파주(금촌, 문산 등)의 교통 차별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