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금메달 안긴 인천사격, 이번엔 현지 전훈
베트남에 금메달 안긴 인천사격, 이번엔 현지 전훈
  • 이종만
  • 승인 2020.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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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청, 21일까지 하노이 체류
동국대·강원 정선군청 선수단 동행
합동훈련·친선경기 진행 교류활동
올림픽 전지훈련 인천 유치 홍보도
▲ 지난해 10월 옥련국제사격장에서 도쿄올림픽 대비 전지훈련을 진행했던 베트남 사격대표팀이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가 베트남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2016년 리우올핌픽) 호앙쑤안빈.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과거 최적의 훈련 환경을 조성해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큰 도움을 줬던 인천 사격이 이번에 베트남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우호를 다진다.

양광석 감독이 이끄는 미추홀구청 사격 선수단은 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선수촌에서 베트남 국가대표와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를 진행하는 등 국제교류에 나선다.

미추홀구청 사격 선수단은 베트남 국제교류 기간 중 하노이 선수촌에서 2020 도쿄올림픽 대비 인천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펼친다.

이들은 "인천이 공항을 끼고 있어 접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2014아시안게임 개최도시로서 각종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도쿄올림픽을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훈련장소"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앞서 베트남 사격대표팀은 지난해 10월 도쿄올림픽 대비 전지훈련 겸 국제교류 차 인천을 방문했었다.

당시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경기장 무료 사용, 만찬, 인천투어를 지원하며 훈련을 지원했다.

이에 베트남 역시 이번 훈련 기간 중 한국 선수단의 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인천과 베트남 사격대표팀의 인연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 감독의 사격계 후배인 박충건 감독이 2014년 베트남 사격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본격적인 교류가 이어졌다.

박 감독은 베트남 사격 대표팀을 이끌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했고, 이후 꾸준하게 최신 시설을 갖춘 인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게다가 여기서 훈련했던 베트남 사격 대표 선수 '호앙쑤안빈'이 2016리우올림픽에서 베트남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양쪽의 관계는 더 돈독해졌다.

당시 인천은 이 선수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훈련할 때 프레올림픽을 통해 미리 파악한 리우올림픽 사격경기장 환경과 최대한 비슷하도록 조명을 설치해주는 등 훈련을 도왔다.

양광석 미추홀구청 사격 감독은 "앞으로도 사격을 기반으로 미추홀구청, 인천시, 시체육회, 지역 경제인이 함께하는 국제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 또 베트남과 인천의 우호증진과 상호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천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베트남 전지훈련에는 미추홀구청(10명) 외에 동국대학교(9명)와 강원도 정선군청(8명)도 참가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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