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남광장에서 '2019 미추홀 윈터마켓'이 개최된다.
 
올해 '미추홀 윈터마켓'에서는 인천 출신 힙합그룹인 리듬파워를 필두로 아웃 오브 캠퍼스, 장민석, 멜팅 포인트, 파스텔걸스 등 인천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미추홀 콘서트가 펼쳐진다. 아울러 장애인 공연단 '빛나누리'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주안역 남광장은 하트터널, 윈터스노우볼, 크리스마스 트리 등 각종 조형물과 경관 조명으로 꾸며져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 메시지 달기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우리에게 친숙한 어린왕자를 주제로 한 조각품도 전시된다. 이 작품은 발국조각 기법으로 잘 알려진 이영섭 조각가의 작품으로 '어린왕자', '어린왕자와 여우' 등 조각품 총 5점이 전시된다.
 
지역 상인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신기시장, 용현시장, 숭의평화시장 등 미추홀구 내 시장에서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20여팀의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미추홀 윈터마켓'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세 가지 지역특화관광축제 중 하나의 행사다.
 
지난 11월 개최된 '동인천 낭만시장'은 5만1000명의 관람객과 122개팀의 상인 및 시민이 플리마켓 등에 참여했다. '서창별빛거리'는 2만6000명의 관람객과 36개팀 상인과 시민이 함께한 바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프로그램 및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romancemarket.co.kr/winte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