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 17일 다문화가족 100여명과 함께 실내 패밀리 테마파크 원더박스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다문화박물관 및 관련 대사관과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파라다이스시티 내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매개로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문화적으로 소통하고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터키, 호주, 몽골, 요르단, 파라과이, 나이지리아 등 총 19개국 가족들은 매직 바이크와 메가믹스 등 놀이기구를 즐겼으며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인 루나 카니발을 감상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매년 연말과 연초, 명절마다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다문화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