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남고부 전국대회 2연속 우승
조아현, 여고부 -48㎏급 금메달 획득
김유빈·김윤희, 은 1·동 1 추가 활약

 

 


정재훈과 조아현(이상 인천체고)이 2019 제주컵국제유도대회에서 우승했다.

정재훈은 지난 13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고등부 -90㎏급 결승에서 김태영(동지고)에 반칙승을 거두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정재훈은 지난 11월 2019회장기전국유도대회(2020년국가대표선발전겸)에 이어 2회 연속 남고부 -90㎏ 정상에 올랐다.

정재훈은 이 대회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5경기를 치르면서 1, 2회전 및 준결승전 등 3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이어 조아현은 여자고등부 -48㎏급 결승에서 이은혜(주산산업고)에 반칙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빈(인천체고)는 여자고등부 -70㎏급 결승에서 아쉽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윤희(인천체고)는 여자고등부 -63㎏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재훈은 "지금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한경기 한경기에 집중하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다시 최선을 다해 동계 훈련에 임할 각오"라고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