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월드챔피언십 복귀 담금질 돌입
젊어진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월드챔피언십 복귀 담금질 돌입
  • 이종만
  • 승인 2019.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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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챌린지' 출전 내년 세계선수권·올림픽 최종예선 준비
대명 이호성 등 신예 발탁 … U - 20 대표선수 일부도 시험대
▲ 아이스하키 남자대표팀의 경기 모습. /사진제공=대한아이스하키협회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EIHC) 헝가리 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다음 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9일 헝가리로 출국해 13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9 EIHC 헝가리 대회에 출전한다.

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A조(헝가리, 프랑스, 일본)와 B조(한국,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최종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12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13일 밤 12시에 벨라루스와 조별리그를 치른 후 결과에 따라 14일 최종 순위 결정전 상대가 결정된다.

내년 4월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2020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와 8월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종 예선을 대비한 전력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 이번 대회 목표다.

대표팀은 지난 5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2019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에서 승점 1점 차이로 1부리그격인 월드챔피언십 승격에 실패했지만 슬로베니아와 벨라루스 등 강호들을 연파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는 4월 슬로베니아 루블라냐에서 열리는 2020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오스트리아, 프랑스, 슬로베니아, 헝가리, 루마니아를 상대할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챔피언십 복귀에 도전할 초안을 잡는다는 각오다.

백지선 감독은 이를 위해 복수 국적 선수들을 이번 대회에 제외하는 대신 남희두(안양 한라), 이호성(대명) 등 젊은 선수들을 발탁했다.

아울러 현재 헝가리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20세 이하(U20) 대표팀 후보 선수들 중에서도 일부를 선발,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경기에 출전시켜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2019 EIHC 헝가리 조별리그 B조에서 맞붙을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는 한국 아이스하키에 좋은 기억으로 남은 상대다.

대표팀은 2017년 4월 29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 최종전에서 게임위닝샷(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크라이나를 2대 1로 꺾고 월드챔피언십 승격이라는 대이변을 만들어냈다.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3연패 끝에 올린 첫 승이었다.

벨라루스와는 지난 5월 5일 2019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 최종전 이후 7개월 만에 재격돌한다.

당시 한국은 신상훈(안양 한라)이 혼자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4대 1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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