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3일 교내 성실관에서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간호학과 교수들이 기부한 스카프, 외투, 신발, 가방 등 500여 개의 물품이 이날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지역 다문화 가정에 기부된다.


 변성원 간호학과장은 "이번 간호학과 바자회는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안쓰는 물건이 제 사용처를 찾아가고, 모여진 수익금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1석 3조의 따뜻함이 있다"며 "이 따뜻함이 안산대학교 간호학과의 전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