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경기도 내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 정책 수립시행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2개 그룹(작은도서관 40개 이상, 미만 기준)으로 나눠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시행한 '2019년 작은도서관 평가'에서 2그룹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마을의 정보 사랑방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각 시군의 우수 사례(평가 대상 기간 2018년 10월~2019년 9월)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진행했다.


 평가일 기준 38개의 작은도서관 운영 사례에서 시는 공공도서관의 작은도서관 지원 및 협력 사업 시행,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남구 군포시중앙도서관장은 "시·군별 교차점검 등 3차례의 평가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받았다"며 "시민 간 교류와 소통,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현재 군포지역에는 40개의 작은도서관(공립 7개소, 사립 33개소)이 운영되고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