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교육봉사포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일 "우리는 인구격감 시대에 살고 있다. 경기도만 해도 2030년이 지나면 학생 수가 현재의 3분의 1로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용인 라비다 하우스에서 개최된 '경기교육자원봉사포럼'에서 '미래시대와 경기교육'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제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닌 소중한 학생 한 명을 어떤 인간으로 성장시키느냐가 중요한 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점수를 따기 위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봉사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학생이 성장하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봉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중심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최했다.
/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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