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전문건설업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 우근태 대한전문건설협회 과천시협의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김한주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지역 내 전문건설업체 대표자와 건설 업무 관련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침체로 공사 수주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현황을 공유하고, 전문건설업체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근태 과천시협의회장은 "지역 내 전문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건설공사의 발주 확대와 하도급 참여 기회 확대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신기술과 특허 등을 보유한 지역 내 전문건설업자가 활용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전문건설업체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한다. 지역경제 및 전문건설업 활성화 등을 위해 건의해준 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내실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