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내년 꽃박람회 성공 개최와 해외 화훼업체 유치를 위해 네덜란드 화훼박람회에 참관해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국제꽃박람회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0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해외 업체 유치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내년 4월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우수 국가기관과 해외 화훼업체 유치를 위해 6~8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화훼원예무역박람회(IFTF 2019)'와 '알스미어화훼무역박람회(RFTFA)'를 참관했다.


두 박람회는 전 세계 화훼인들이 참가해 최신 화훼 정보 교류와 신품종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훼 박람회다

화훼 박람회에 참가한 재단 방문단은 각국의 화훼 협회와 업체를 대상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 소개와 홍보 마케팅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에 페루, 대만, 에티오피아는 현장에서 내년 고양꽃박람회 참가를 확정하는 가 하면 일본, 이스라엘, 태국 등은 긍정적인 참가 의사를 밝히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우수한 해외 업체들의 참가 독려는 물론 다양한 신품종·우수품종·화훼류 전시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유일의 화훼전문 무역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침체에 빠진 국내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원당화훼단지에서 국내외 신품종 전시 및 품평회로 화훼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4일~5월10일 일산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