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사랑의 쌀을 기부하는 인천시상수도사업소 중부수도사업소 채한진(58) 주무관이 올해도 어김없이 자비로 쌀과 지원물품을 마련해 기부에 나섰다. 채 주무관은 중구 관동과 송월동 등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용사와 홀몸 어르신들을 찾아 쌀과 양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1988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17년 전부터 분기마다 중구 일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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