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지난 7~8일 소방서 내 구립하늘어린이집 119소년단 아이들이 소방관에게 쓴 감사의 편지를 전시했다.

편지에는 서툴지만 아이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글과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아이들은 "불을 끌 때마다 다치지 않게 조심하세요", "다친 사람을 지켜주고 도와줘서 감사해요" 등의 문구를 통해 소방관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편지를 받은 김철홍 안전문화팀 소방교는 "재난 현장에서 느끼는 긴장과 피로감은 피할 수 없지만 아이들의 정성이 느껴지는 손 편지를 받으니 고단함이 해소된다"며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소방관이 되도록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