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를 운영할 광역정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국비 2억2500만원을 매년 지원받는다.8일 도에 따르면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는 민간의 자생적인 과학문화 정착과 지역주도 과학문화정책 추진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과기부는 올해 도를 포함해 6개 광역정부를 신규 지정했다.지난해 도는 과학문화 활성화 정책 마련을 위한 ‘도 생활과학인 육성방안 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했다고 도는 설명했다.도 과학문화지역거점센터는 앞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

경기도민이 지난해 도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을 조사한 결과 ‘여행의 이유’와 ‘아몬드’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일반도서와 아동∙청소년 도서로 나눠 지난해 도내 229개 공공도서관 대출 이력 2775만여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그 결과 일반도서는 외출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많은 도민에게 희망을 준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2위를 기록했다. 최승필 작가의 ‘공부머리 독서법’과 야쿠마루 카쿠의 ‘돌이킬 수

경기도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진단검사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의 예배와 소모임, 수련회와 캠페인 등에 참석한 도민은 즉시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역학조사 요청에 응해야 한다.이재명 경기지사는 8일 개인 SNS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행정처분을 공지했다.이 지사는 “BTJ 열방센터는 지난해 10월 25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열고 집합금지 안내문을 훼손하는 등 온 국민이 고통을 감수하며 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지역 국회의원을 비난한 시의원의 의견을 듣지도 않은 채 해당 지역위원회에 시정조치를 요구해 논란이다.이는 지역내 갈등을 합리적으로 봉합해야 할 도당이 오히려 지역내 갈등을 부추긴 셈으로, 신뢰성을 스스로 무너뜨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7일 민주당 도당과 A지역위원회 등에 따르면 도당은 지난해 12월 29일 ‘B시의원 품위위반 관련 시정조치 요청의건’ 공문을 A지역위원회에 보냈다.공문은 ‘B시의원이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잃은 행위와 관련 도당의 우려 사항을 알려드리오니 조속히 시정조치를 시행 후 도당에 보고해달

우리나라 역대 정부의 대북관계에서 진보정부가 보수정부보다 온건하거나 유화적이라는 인식이 잘못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남북관계에서 협력과 분쟁을 결정하는 변수가 정권의 이념 성향이 아니라 호혜성(사회적 쟁점을 해결할 때, 쟁점의 당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따르기 때문이다.7일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빅데이터 기반 GDELT 활용 남북관계 시계열 분석: 협력과 분쟁의 역학' 보고서를 내놨다.보고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건계수자료인 GDELT(Global Data on Event

“북한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자료 취득이 어렵다는 점에서 연구자 개인 성향이 반영돼 객관성이 담보되지 못한 한계가 있지만 이번 연구는 객관화된 자료 분석을 활용했다는 의미가 있다.”이성우(사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빅데이터 기반 GDELT 활용 남북관계 시계열 분석: 협력과 분쟁의 역학'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남북한의 상호관계가 일반적인 국가관계의 호혜성이 작용한다는 입장이다.이 연구위원은 “북한의 도발로 군사적 긴장이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남북한의 상호관계는 기본적으로 분쟁이

설 연휴를 겨냥한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재원 마련 부담 등을 이유로 장고(長考)를 거듭하는 도 집행부 대신 경기도의회가 주도적으로 나서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7일 도의회에 따르면 8일 '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회의를 진행한다.이날 회의에는 장현국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박근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대표단, 도에서는 최원용 기획조정실장과 예산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이들은 설 연휴인 내달 중순 전 모든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인 경기도가 이번엔 지원 정착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도는 이 같은 내용의 보호종료아동 종합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종합지원 정책은 ▲퇴소 및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정착금 증액 ▲자립 지원 정착금 지급 시 의무교육 지원 ▲보호종료아동 진로 교육 및 취업 연계 지원 ▲보호종료아동 생활지원 등 총 네 가지다.우선 도는 최소한의 생활비용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자

안산시는 이웃 주민들의 초상권 침해 등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관련 영상 40건을 삭제해 달라고 유튜브 운영사인 구글 LLC에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삭제 요청한 영상들은 '조두순'을 키워드로 유튜브 영상을 전수 조사해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들로, 조두순 거주지 이웃 주민과 경찰들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노출돼 있거나 거주지를 특정할 수 있는 영상이라고 설명했다.시는 이 같은 영상물들이 헌법이 보장한 거주의 자유, 사생활 비밀 보장 등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욕설과 과격

경기도가 SD바이오센서로부터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30만개를 기증받았다.도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도움을 받아 이 진단키트를 도내 노인요양시설 1239개소와 교정시설 8개소 등 집단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에 활용할 예정이다.7일 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기증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해 이효근 SD바이오센서 대표이사와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수원시에 자리 잡은 체외진단키트 전문 연구∙개발업체 SD바이오센서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경기도가 거리 두기 2.5단계가 연장된 오는 17일까지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면서 도민의 협조를 당부했다.임승관 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7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의료진과 도민 여러분의 방역 피로감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지만, 더욱 집중해 최선을 다해야하는 시기”라며 “높은 단계의 거리 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사회 전반에서 피로감이 누적됐고 특히 다중이용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경우 경제적인 위협이 체감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도는 변함없이 병상 확보와 확진 환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이용한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만족한다'고 답한 조사결과가 나왔다.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만19세 이상 경기도민에게 연 1% 이자에 5년 만기로 심사를 거쳐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도는 지난해 12월11∼14일 경기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100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그 결과 응답자 73%가 경기 극저신용대출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매우 만족 46%, 대체로 만족 27%)'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을) 위원장은 6일 미취학아동 및 장애아동에 대한 아동학대범죄자를 가중처벌하는 ‘아동학대처벌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최근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생후 16개월 입양아동 사건을 비롯하여 가정 및 어린이집 등에서 부모나 교사로부터의 아동학대 문제가 심각해지는 실정이다.이원욱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0~7세 아동학대범죄는 122.25%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0~7세 아동수는 10.56% 줄어들었다. 우리 사회의 아동은 줄어드는데, 아동에 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을)은 1회용 음료포장재 제조·수입 시 R-PET(재활용된 플라스틱) 함유율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도록 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1회용 음료포장재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가 재활용된 플라스틱 함유율 등 대통령령에 정하는 기준에 따라 1회용 음료포장재를 제조 또는 수입하도록 하는 것이다.우리나라의 연간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11년 약 506만톤에서 2017년 약 791만톤으로 약 36% 증가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얼어붙고, 경기도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겪은 고난과 시련을 자양분 삼아 더욱 발전하고 역동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자신합니다.”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단호했다. 지난해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와 기록적인 폭우 등을 동시에 겪으면서 그의 머릿속엔 '도민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 잡았다고 한다.앞서 장 의장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자 재빨

경기도가 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기준가격을 매년 과세기준일(6월 1일)의 주택공시가격으로 개선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종부세 납부 완화 정책이 불로소득을 조장하고 불공평 과세의 원인인 탓이다.도는 지난 5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종부세 합산배제 개선 건의안'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개선안은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종부세를 면제하는 여러 요건 중 임대주택 기준가격을 매년 과세기준일 주택 공시가격으로 바꾸도록 종부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면제요

경기도가 올해 성남·구리·광명시에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만든다. 이로써 도내 반려동물 입양센터는 지난달 수원시를 시작으로 총 4곳으로 늘어난다.6일 도에 따르면 성남·구리·광명시가 반려동물 입양센터 조성 유치 의사를 밝혔다.당초 도의 설치 계획은 2곳이었다. 그러나 반려인구 증가에 맞춰 3개 시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성남시는 수정구 탄리로 57 성남벤처빌딩을, 구리시는 동구릉로 136번길 57 토이로저스 건물을 각각 반려동물 입양센터 설치 장소로 신청했다.광명시는 철산동 419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조성 장소로 제안했다.무엇보다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6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 관련 여론조사를 했다.그 결과 모든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68%로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자 71%는 1차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만약 2차 재난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경제

“학교도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내하고 온라인 수업에 참여해준 학생들과 더 나은 수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코로나19 속 새해를 맞이하며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담은 감사부터 전했다. 지난해 3월부터 등교가 연기되고 개학식에서부터 방학식까지 온라인으로 치러야 했던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보고 느낀 파트너로서다.이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년간 준비하던 미래교육으로 도약이 한층 다가왔다고 강조했다.이 교육감은 “2020년, 코로나19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