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자체 전환 문제를 놓고 지역내 집권여당 관계자와 설전을 벌인 적이 있다. 당시 이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체가 필요하며 더군다나 막대한 사업비를 감안하면 특별지자체 전환은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폈다. 현 정부의 주요 국정아젠다인 지방분권에 위배된다는 반론에도 요지부동이었다. 이 관계자는 특별

그제 인천 항만근로자복지회관 준공식에 참석한 강무현 해양수산부차관이 올 하반기중 송도 신항건설 착공을 약속했다. 강 차관은 오는 6월까지 인천항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되는대로 가호안시설과 진입도로 공사 등에 착수하고 선석 개발방식 등 투자유치의 전체적인 틀도 이른 시일내에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송도신항 건설이 어차피 외국자본이나 민자를 유치해 추진할 것이라면

학교 신축공사과정에서 건설업체에 현장소장 등 특정인 채용과 특정 하도급업체 선정 등의 압력을 행사하면서 억대의 뇌물을 챙긴 인천시교육청 공무원 등 27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는 것은 충격적인 소식이다. 부인과 함께 저지른 ‘검은 거???부부가 함께 구속되는 파장을 일으킨 교육청 공무원의 이번 범행은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안으로 새로 개교하

날씨가 서서히 풀리면서 거리에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거나 쇼핑을 하러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자전거 동호회 회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줄을 이어 자전거하이킹 하는 모습도 눈에 띤다. 자전거는 친환경적인 녹색교통수단이며 유류비 절감 및 신체 건강에 좋아 도시마다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고 있고 자전거 전용도로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자

“인터넷 ‘악플’ 법의 처벌 받는다”이것은 ㄷ일보(2006.1.23) 사회면의 상단 기사 표제다. ‘악플’이라는 큰 글자 밑에는 이라고 작은 글씨로 친절한(?) 뜻풀이를 달아 놓았다. 이 기사는 1989년 평양에서 열린 ‘조국 평화 통일 축제’에 대학생 신분으로 밀입북해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임아무개씨에 관한 것이다. 임씨는 지난해 7월 필리핀에서 어학

요즘 전철을 타던지 어쩌다 저녁 술좌석에 어울리면 불과 100여일 남은 5월 지방선거 이야기가 화제의 대상으로 올라온다. 1961년 폐지되었다가 91년 부활한 지방의회가 올해로 새로 태어난 지 15년이 된다. 세월이 꽤 흘렀는데도 지방의회의 어두운 면도 보도되고 있다. 금년부터는 지방의회의원에게도 일정액의 보수가 있다고 하여서인지 후보자 열기가 고조되고 있

인천지역 복지시설이 질적으로 나 숫적으로 빈약하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런가운데 인천시 아동복지시설마져 가장 열악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동은 이나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소중한 보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아동복지시설이 서설 규모나 수용 인원이 전국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시설아동들의 자립 터전을 마련해줄 보호, 치료나 체계적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인천지역의 각급 학교 ’학교운영위원’ 선거가 조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한다.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의 실정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하기위해 지난 10년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본격 운영에 나선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 선거가 예전과 달리 이렇게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오는 7~8월께 실시될 ’인천

仁川의 도시브랜드가 ‘Fly Incheon'으로 확정됨에 따라 엊그제 25일부터 새로운 이미지 부각에 기지개를 폈다. ’드림 인천‘, ’스마트 인천‘, ’오케이 인천‘등 30여 편중에서 가려 뽑은 캐치프레이즈가 이후 시민의 기대감을 여하히 수렴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진다. ‘Hi 서울’ ‘Dynamic 부산’ ‘Happy 수원’등에 비해 후발주자인 만큼

요즘 우리는 ‘현대사회는 고령화 사회다’라는 말과 함께, 우리나라도 인구고령화 추세가 빠른 속도로 진행해 20년 후면 65세 노인인구의 비중이 20%를 차지하게 되는 초고령화 사회가 되는바, 노인부양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것이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지금도 핵가족화되고 맞벌이가정이 많은 현실에서 중증질환을 앓는 부모를 가정내에서 해결하느라, 많은

일선 경찰서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근무를 하면서 정말 아찔한 상황과 사건들을 자주 접한다.많은 운전자들이 큰 교차로나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지키지 않고 그냥 질주하고 있다.이로 인해 자신의 진행신호를 보고 앞으로 나가려는 차량들이 제대로 진행을 하지 못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보행자들도 달려오는 차량을 보고 길을 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그

봄철이면 으레 반복되는 게 산불 비상이다. 그럼에도 이맘때면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 소중한 산림자원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산불은 등산객이나 입산자들의 작은 부주의가 주요 요인이나 논두렁 태우기나 어린이들의 불장난의 경우도 있다. 군부대 사격훈련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면서 큰 피해를 내는 경우도 적지않다.최근 경기도내 군부대 4곳의

인천시가 지난 24일 청라자동차단지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어 '인천 모터파크'조성계획을 확정했다는 소식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와 함께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011년까지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의 65%이상이 입주, 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 특성화단지가 될 '인천 모터파크'는 시에서 발표한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단순한 모터파크가 아니라 많은

월백설백 천지백야 동심들은 놀판이요삼남땅의 설경이란 수심어린 들판이라건과곤의 교태함이 설화로서 화합일까구가인들 어떠하리 언행일치 하시구려 농자천하 대본인데 데모대본 될나는지이땅에서 못다하여 이방에가 해본것이안목들이 각각이라 구구난설 분분하니그한류는 한류타고 냉기류가 될것갔소 신정구정 다보내니 나이테는 하나늘고입춘대길 보름달은 휘황하니 밝았건만민심들은 어찌하

지난 20일 서울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보험사기단과, 보험설계사,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의사등 37명이 경찰에 적발됐는가 하면, 2일에는 수원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후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수원의 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40대 남자를 검거했다. 일정이 직업이 없는 그는 주로 주택가, 유흥주점 밀집지역의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 차량만

지역정가가 4년만에 선운사 뒷산의 동백숲처럼 붉게 달아오르고 있다.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지자들이 내뿜는 열기가 겨울을 녹이고 있다. 그런데 시민들의 눈과 가슴은 아직 냉랭하다. 지역정치에 대한 기대와 후보자들의 면면에 대한 호응은 그리 높지 않은 듯 보여진다.하지만 서서히 사람들이 모이는 곳마다 지역을 발전시킬 나를 기억하고 찍어 달라는 후보자들의

새얼문화재단과 인천항발전협의회가 함께 마련한 최근의 ‘중국 선진항만 시찰’은 참가자들에게 “인천항이 다시 돛을 올려야 인천은 물론 한국이 물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게해준 의미있는 여행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이어 올해부터 활주로 확충을 비롯, 본격적인 국제공항 2단계공사에 들어가는 등 인천이 항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