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교에서 일산대교간 8.4km의 한강하구 군(軍) 철책제거 사업의 장기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시는 삼성SDS와 재향군인회가 1심 법원 판결에 불복해 지난 17일 항소했다고 12월31일 밝혔다. 조달청도 계약이행보증금 60%만을 인정한 1심 법원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이 구간 철책을 대신해 설치될 감시 장비 구매를 놓고 삼성SDS와의 2차 법정공방이 불가피해 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21부는 소장 접수 후 총 15차례의 변론과 2차례의 조정기일을 거쳐 30개월 만인 지난 11월26일 삼성S...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병신년(丙申年) 새해 경기도정의 화두로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을 제시했다. 도지사 취임 후 '경기 연정'을 통해 한국 정치사의 첫 실험에 나선 남 지사가 이른바 '경제 연정'으로 경제적 약자 지원을 통한 한국사회의 양극화 해소 방안을 내놓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것이다. 남 지사는 지난 2015년 12월24일 '인천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새해는 경기연정이 중앙정치로 확대되고, 법률·제도적으로 정착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민간(Private Sector)과의 연정, 경제적 약자 지원...

△대외부총장 김충식 △국제부총장 최도성 △대학원장 강민식 △간호대학원장 조경숙 △교육대학원장 허혜경 △행정대학원장 이희선 △산업환경대학원장 박상준 △게임대학원장 황보택근 △사회과학대학장 양승현 △바이오나노대학장 강종백 △한의과대학장 김연섭 △예술대학장 김광군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대학장 이영미 △중앙도서관장 홍준희 △교무처장 박종현 △연구처장 윤영수 △대학평가처장 채재은 △대외협력처장 이희성 △국제교류처장 최경진 △취업진로처장 한기태 △신문방송국장 오대영

▲이인수 논설실장

김포시 대곶면 일부지역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로 인한 중금속 오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시 전역에 대한 환경관리계획 수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거물대리·초원지리 환경피해공동대책위원회와 시민자치네트워크, 환경정의 등 김포지역 시민사회단체는 30일 공동 성명을 내고 대곶면 대벽리, 월곶면 갈산리, 고양리, 구래동 등 환경피해지역 인근지역에 대한 피해실태조사와 함께 시 전역에 대한 환경관리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 지역은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로 지난 2013년부터 제기된 환경오염 논란이 일고있는 대곶면 거물대리와...

▲이인수 논설실장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파주시 감사담당관실의 공문서 유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파주시의 공문서 유출이 공무상 기밀누설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인지사건으로 보고했으며 검토절차를 거치면 사건을 적절한 부서에 배당해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이 배당되면 관련자들을 상대로 감사담당관실에서 생산한 문서가 외부로 유출된 경위와 함께 경로 등에 대해 조사한 뒤 위법여부가 밝혀지면 관련 공무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상기밀누설죄는 형사사건으로 공문서가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구두...

안산시의회가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GS건설 컨소시엄과의 실시협약안에 담긴 발전기금 2000억원의 지급 조건이 불명확하다며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시는 29일 애초 예정대로 건축·경관위원회를 열어 조건부 가결했다. 이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6명(건축분야 15명, 경관분야 11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건축·경관위원회에서 심의위원들은 교통, 주차장, 차량 소통 문제(건축), 단지별 색채 다양화, 상가건물 디자인(경관) 개선 등을 조건부로 심의 가결했다. GS 컨소시엄은 90블록을 1단계 주거복합용지와...

투기자본의 '먹튀'행태를 비판하며 정상적인 경영을 위한 자사 상장폐지를 요구한 현대페인트지회가 결의대회를 열고 대표집행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총파업 등 조합원들의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 현대페인트지회, 임직원 비상대책위원회 등은 29일 12시 서울 강남구 역삭동 현대페인트 서울 사무소 앞에서 '투기자본 근절 및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자본가가 바뀔 때마다 적게는 200억에서 많게는 800억까지 셀수도 없는 돈을 벌어 회사를 버리고 떠났다"며 "새로운 투기꾼들이 ...

검찰이 인천 연수구 아동학대 사건(인천일보 12월21일자 19면)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인천지검은 아동학대·성폭력·가정폭력 전담 부서인 형사3부(박승환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전담 수사팀을 29일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 부장검사가 수사 팀장을 맡고, 형사3부 소속 주임검사 3명이 추가 조사, 피해자 지원, 친권 상실 청구 검토업무 등을 담당한다. 보통 경찰 송치사건은 검사 한명이 사건 기록을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인천지검은 이 사건의 비중과 검토 내용을 고려해 수사 인력을 보강해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 이에 ...

보도자료 사진조작을 물의를 일으킨 파주시가 감사담당관실의 감사내용을 왜곡해 유출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임 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이 담긴 대외비 문서가 한 언론에 유출됐다. 일반적으로 감사자료는 외부로 유출될 수 없는 것으로 이는 공무상 기밀누설에 해당된다. 이처럼 공문서 유출로 물의를 빚고 있는 파주시가 이번에는 허위사실을 또 다시 언론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9일 한 언론은 파주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 '전임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에 따른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이 난(欄)의 칼럼 '미추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06년 8월 9일이었습니다. 오늘까지 셈해 보니, 햇수로는 10년, 일수로는 3.429일입니다. 횟수는 오늘로 1541회가 됩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인천일보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저는 1988년 본보 창간 후 문화부ㆍ경제부 기자, 편집부국장, 객원논설위원 그리고 금년 4월 전까지 주필(主筆)로서 본보에 계속 글을 써 왔습니다. 되돌아보면, 행장(行裝)도 갖추지 못하고 떠난 길이었는만, 개인적으론 큰 모험이자, 영예라고도 생각했습니다. ▶굳이 칼...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은 '경기도, 향림원 정상화 나선다' 제하의 인천일보 9월22일자 3면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려왔습니다. 장애인 인권침해 사안에 대해 1심에서 무죄판결이 내려졌고, 급식비, 후원금, 보조금, 건축비 횡령과 관련하여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여성장애인의 고충과 관련하여 장난으로 치부한 사실이 없으며, 장애인복지사업안내'의 인권지킴이단 운영규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윽박지르거나 협박한 적이 없으며, 검찰과 지역공무원과의 연결고리가 있지도 않습니다. 법인을 파...